전통시장 살리기 현장행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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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통시장 살리기 현장행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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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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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13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2일 각 실국별로 전통시장 살리기, 따뜻한 나눔봉사,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행정에 나섰다.

이날 오전 경제산업국은 함평읍 5일시장에서 불공정한 상행위를 금지하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회복지법인인 함평 자광모자원에 위문품 전달 등의 행사를 가졌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2012년은 전 세계적 경기불황으로 생산?소비?물가?고용 등 전반적으로 경기지표가 열악하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도민이 합심해야 한다”며 “올해는 더 큰 경제위기가 예측되고 있는 만큼 도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정책을 추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수출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하고 물가 등 도민 생활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의 경우 착한 가격업소 확대 및 이용 활성화, 직능단체 협력 강화, 설?추석 명절 등 취약시기 물가 관리 강화를 통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여성국은 장애인?노인?아동 등 도내 6개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찾아 청소?간병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생활인들과 함께하는 ‘희망과 나눔 시무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복지분야 각종 정부 포상금을 활용해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세탁기, 생활용품 등 400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복지국은 지난 연말에도 도내 조손가정 등 2천600여 세대에 김장김치 및 쌀 전달, 여성복 및 아동복 3천131점?내의 726벌을 여성?아동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보육원생과 영화 관람, 탁구대 2대 기증 등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배양자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계사년 새해에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복지를 강화해 따뜻한 복지?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방재국은 강진 천변저류 생태호수공원에서 ‘한마음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청렴은 목민관의 본분으로 모든 선의 근원이며 덕의 뿌리다’라는 다산정신을 되새기고 호수공원 정화 활동을 펼쳤다.

윤진보 건설방재국장은 “다산선생의 공직관을 본받아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관을 확립하겠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 추진과 특성화된 산단 개발 등을 통해 도민 소득증대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 하천관리로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녹색전남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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