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광양시,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의지를 밝히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1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시 국·소장급 간부공무원이 배석하고 이성웅 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시 출입기자단 50여명이 참석하여 시정운영에 대한 취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간담회에서 이성웅 시장은 지난해 시정운영 성과 및 반성과 함께 2013년 시정운영 방향과 포부를 밝힌 가운데 새해에는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통해 광양만의 매력적인 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에 다함께 매진하자고 호소했다.

지난해 성과에서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발전협의회와 광양·하동간 공생발전협의회를 주도하여 지자체간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이란 모범 모델로 『2012 대한민국 소통 대상』수상을 비롯해 『2012년 정부 합동평가』 전남도 市 단위 2년 연속 최우수, 『2012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등 중앙부처와 외부기관으로부터 43개의 수상을 꼽았다.

반면, 지난해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국제서커스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미흡한 실적을 거둔 것과 대행사와의 명쾌한 정산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에 대한 반성도 함께 내 놓았다.

시의 새해 시정 중점은 기존에 추진중인 민선5기 6대 역점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인 민생안정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 가지 시책들을 살펴보면 이순신대교 완전개통과 순천정원박람회 개최, 여수박람회 재개장 등의 호기를 활용 광양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市 브랜드가치 상승, 4,820억원이 투자될 포스코 켐텍 후방산업 유치를 통한 신소재 메카 조성, 광양문화재단을 설립 백운장학회, 사랑나눔 복지재단과의 트로이카 구축으로 광양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기 조성중인 산단 30만평을 조기에 조성하여 투자유치 가속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대간·지역간·계층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내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고 인근 도시간 상호협력으로 상생하는 동반성장, 공생발전의 지혜를 발휘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광양시가 갖고 있는 강점과 무한한 잠재력에 창의와 창조력을 접목하여 광양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현시키는 매력적인 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조성해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이성웅 시장은 시장을 비롯한 800여 전 공직자의 혼신을 다하는 노력과 함께 15만 시민의 시정에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