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는 4일, 순천교도소 대강당에서 강명운 청암대학교 총장, 구지서 순천교도소장, 안운봉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이에 2012학년도 청암대학교 순천교도소 산업체위탁교육장 호텔외식조리과 제9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고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암대학교 순천교도소 위탁교육장은 고등직업교육을 통한 수형자의 재범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2003년 1월 강길태 전 청암대학교 총장과 박태봉 전 순천교도소장이 ‘전문학사 학위과정 위탁교육 협약식’을 갖고 ‘조리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이 날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갖는 14명의 졸업생을 포함하여 총 184명이 ‘조리 전문 학사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힘든 여건 하에서도 2003년부터 2012학년도까지 총 943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으며, 학생 1인당 평균 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이에 대해 강명운 청암대학교 총장은 “청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이 연마한 직업인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고, 구시서 순천교도소장은 “수형자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출소 후 취업 및 창업을 통한 재범을 방지하고 완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교정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