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축산육류 모두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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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축산육류 모두 안전하다.

유통중인 소.돼지고기 축산위생사업소, 특별검사 결과

최근 육류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산 축산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내 생산·유통중인 소·돼지고기가 모두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지난 28일까지 10여일간 도내 9개 축산물작업장에 입주한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체 35개소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쇠고기 및 돼지고기 179건을 수거해 축산물위생관리법상에 규정된 사항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축산식품의 신선도 검사는 물론 유통중 보존성을 높이고 식육의 색을 좋게 하기 위해 첨가가 금지된 보존료와 타르색소 검사 등을 통해 축산물 성분규격에 적합한지를 확인했다.

또한 오염지표세균인 일반세균, 대장균검사를 통해 축산물영업장의 위생상태 검사도 병행 실시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창호 전남축산위생사업소장은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전남지역 축산물의 소비가 더욱 촉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시중 유통 점유율이 높은 축산물 및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축산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과 안전성이 확보된 축산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해 육류 성수기 및 하절기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연중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추진해 총 578건의 수거검사 결과 2건에 대해 아질산이온 및 대장균군 기준초과 부적합 판정을 내려 관련 법령에 의해 조치한 바 있다.

< 김 현 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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