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저소득 실업자들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3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14일부터 추진한다.

2013년 공공근로사업은 총6억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으로 총4억4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여인원 91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정보화사업, 환경정화사업, 서비스지원 사업 등 3대 사업 분야 55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신청자 중에서 재산상황,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의해 참여자로 선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하여 재산, 소득 조회를 거쳐 오는 11일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하고 전남에서 가장 빨리 공공근로사업을 착수한다.

2013년 달라진 사항으로 최저임금 단가 인상으로 시간당 임금이 4,580원에서 4,860원으로 인상 조정되었으며 근로시간은 주 30시간에서 주 15시간 ~ 28시간까지 조정되고 간식비로 1일 3,0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으로 청년실업자에게 사회적응과 취업준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고 저소득 실업자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