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성공… '스페이스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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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성공… '스페이스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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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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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2번의 실패 끝에 성공 했다.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지만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한 나로호. 세번째 도전만에 성공 했다.

특히 한국과 러시아 기술 협력은 이번 3차 발사가 마지막이어서 성공에 대한 간절함은 더 욱 컸다.

발사 7분 30초 만에 나로호 1단과 2단이 분리되고 위성을 덮고 있는 페어링까지 떨어지면 나로과학위성이 목표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때가 바로 실제 성공여부를 판가름 하는 순간인데, 12시간 뒤 위성이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와 교신이 이뤄져 성공 했다.

궤도에 오른 나로과학위성은 앞으로 1년 동안 하루 14차례 지구 둘레를 돌면서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 등을 측정하고하루 최대 다섯번 과학기술원과 교신한다.

이번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띄운 국가를 상징하는''스페이스 클럽''에 11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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