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시장 일본 국회 방문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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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시장 일본 국회 방문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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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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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태를 소재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한 박람회 대표단이 이웃 나라 일본을 방문했다.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박람회 조직위원회 임원은 14일 일본 국회를 방문,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성 대신, 나카소네 히로후미 자민당 참의원 회장, 아이토우 타쿠 농림수산성 부대신 등을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소개하고 정원박람회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협력증진 방안과 향후 조경 및 화훼산업에 대한 양국 교류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특히,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 주무 부처 수장인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성 대신에게 박람회 기간 중 ‘일본의 날’ 운영에 대해 건의하고 주 박람회장에 조성되고 있는 ‘일본정원’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성 대신은 일본 정부차원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일본의 날’ 운영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각 실무부서에 전화지시까지 내리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어 조 시장은 재일 전라남도민회 구말모 회장과 면담을 갖고 구 회장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순천만 등 아름다운 자연이 생태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순천시의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면서 “한인회에 각종 자료를 비치해 재일동포와 일본인들에게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28만의 순천을 세계 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국제적 생태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롤 모델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는 조충훈 시장도 “21세기 테마인 자연과 생태가 제일 으뜸인 지역이 바로 순천” 이라며 “이번 정원박람회는 현대적인 정원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원박람회장에는 일본 사가현과 고치현이 직접 세계정원에 참여해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로 지형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산수를 표현하는 일본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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