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악사고 119구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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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119구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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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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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봄을 맞아 산행인구의 증가와 등산객들의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봄철 산악사고 예방 대책에 발벗고 나섰다.

2012년도 순천소방서 관내 산악구조출동 통계에서 작년 한해 65건 산악사고가 발생해 97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요일별로는 등산객이 가장 많은 토.일요일 구조인원이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시간대별로는 12∼15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유형으로는 일반조난, 실족, 지병 순이며 주원인은 체력을 감안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호흡곤란, 근육경련, 심장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내 산악안전사고 빈발지역 및 주요명산을 대상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산악위치표지판, 산악구급함 등 운영실태 점검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발생시 응급처치요령, 안전사고 예방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으로 산악사고 제로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순천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산행 중 발생하는 사고는 대부분 개인의 건강상태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 때문이고”특히 산행중 음주에 주의하고, 사전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위급한 상황 발생시는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119구조대원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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