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한 30대 붙잡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성년자 성추행 한 30대 붙잡아

  • 기자
  • 등록 2013.03.07 09:06
  • 조회수 1,776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150km 떨어져 있는 여고생에게 용돈을 준다며 유인해 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순천경찰서는 “전북 전주에 사는 전 모씨(39)를 미성년자 유인해 추행한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

경찰은 전씨가 순천에 사는 여고생 A양(16)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때문이다.

전씨는 ‘즐톡’이라는 채팅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150km의 범위를 설정해 A양에게 접근했다.

게다가 전씨는 지난 1월 27일 저녁 11시30분쯤 카톡 메시지로 용돈을 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해 차에 태운 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한적한 도로변에서 패하자 옷을 벗긴 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전씨는 범행 이후 A양에게 ‘신고하면 학교에 알리겠다’, ‘신고하면 너만 다친다’ 등의 문자를 수십 차례 보내 계속해서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피해자를 괴롭혀온 곳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순천경찰은 주소지와 사는 곳이 다른 전씨를 전주까지 쫓아가 붙잡았으며, 전씨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승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