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이기춘)는 봄철 도로 주변의 쓰레기나 논,밭두렁 소각 중 대형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잇달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13시께 별량면 봉림리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에도 누군가의 안이한 생각으로 소각 중이던 쓰레기더미에서 불티가 논두렁 및 옆에 쌓아둔 장작더미에 옮겨 붙었다.

자칫 산불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이 날 출동한 순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 급격하게 증가하는 불법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소각 중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주변의 주택 및 산불로 연소가 확대되어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소각행위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 순천소방서 = 양정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