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20일 오전 11시 도서관 앞 특설무대에서 2013학년도 총학생회(회장 백철웅)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은 순천대 총학생회와 6개 단과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 관생자치회가 연합으로 마련한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출범식은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송영무 총장과 김원중 학생처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들과 백철웅 총학생회장, 6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출범식 1부는 총학생회장 인사, 송영무 총장 축사, 의과대학 유치 지지서명서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는 학생회 소개, 자치기구 소개, 출범 선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백철웅 총학생회장은 “77만명이 함께하는 그날까지 의과대학 설립, 총학생회가 앞장 서겠습니다”라며 대학본부(기획처장)에 지금까지 노력해 온 5만여명의 의과대학 유치 지지서명서를 전달하였다.

이날 송영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도민의 염원이자, 전남 동부지역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으며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교”를 강조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