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미국 미주리주, 산업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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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미국 미주리주, 산업 교류 확대

신재생에너지?생멱과학 등 기술교류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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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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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미국 미주리주와 신재생에너지와 생명과학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배용태 행정부지사가 서울에서 방한 중인 제레미야 닉슨(Jeremiah Nixon) 미국 미주리주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용태 부지사는 “미주리주와 전남지역 모두 농?축산업이 발달했고 최근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생명과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인적?물적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레미야 닉슨 주지사는 “지난 1986년 전남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원어민 강사 파견과 어학연수 등 교육 분야 위주의 교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양 지역 간 친환경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배 부지사가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영어캠프의 원어민강사 파견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제레미야 닉슨 주지사는 적극 협조의 뜻을 밝혔다.

한편 미국 미주리주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의 군사?우주?통신 부문 본사와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11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반경 500마일 이내에 미국 제조업의 49%가 분포한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대륙의 대표적 물류 중심지역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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