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지역 봄꽃축제 찾아 의대유치 지지서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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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역 봄꽃축제 찾아 의대유치 지지서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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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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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는 26일 오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행사장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상춘객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지서명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총장과 김민배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들과 교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순천대의과대학설립추진본부 관계자는 “지지서명운동을 통해 순천대 의대설립의 당위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부의 정책수립에 순천대의대 설립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으며, 지난 14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 폭발사고로 인해 대형사고와 산업재해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의료기관의 설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26일부터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와 29일부터 구례산수유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의대설립의 절실함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상춘객들의 지지서명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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