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청명.한식’ 산불방지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방네

순천국유림관리소, ‘청명.한식’ 산불방지 나서

  • 기자
  • 등록 2013.04.04 08:47
  • 조회수 354

해마다 청명· 한식을 전후한 시기에 건조한 날씨와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산불의 40%(피해면적 89%), 대형 산불의 대부분이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논.밭두렁 소각이 성행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 더욱 산불조심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에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명.한식을 전후한 3.11~4.30일 동안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선, 제68회 식목일, 청명· 한식을 전후(4.4~7)하여 산불취약지에 산림공무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6명을 산불감시 활동에 투입했다.

이로 인해 산림 인접지 및 논.밭두렁 태우기, 청명.한식 묘지주변 불놓기,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계도 단속할 것이며,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산불신고’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시민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산불신고 체계를 구축하였음을 밝히면서 시민들의 산불신고를 당부했다.

< 문병권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