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실 효시 故 이택종 선생 공적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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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순천매실 효시 故 이택종 선생 공적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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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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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오는 6일 「제7회 순천향매실 동네방네 매화잔치」에 맞춰 순천 매실 재배 기반을 마련한 故 이택종 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故 이택종 선생은 1923년 월등 이문마을에서 출생, 일본으로 건너가 1964년 영구 귀국하면서 매실 묘목을 가져와 순천지역 최초로 매실재배품종을 심는 효시를 제공했다.

선생은 1999년 향년 77세로 작고할 때까지 열정으로 월등 매실단지를 전국 제일의 매실단지로 키워 순천 매실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매실은 농가소득 효자 작목으로 선생의 숭고한 뜻과 고향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시와 마을 주민 뜻을 모아 공적비를 세우게 됐다.

한편, 유구한 매실 역사를 간직한 고장 순천시는 600년 수령의 선암매와 매실 관련 지명인 매곡동 등을 간직하고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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