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472만 달러 수출상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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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472만 달러 수출상담 계약

중국 등 5개국 바이어 14명 초청 수출상담 등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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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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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5일까지 3일간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4명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70여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472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는 전남지역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유통망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 전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발굴, 초청된 것이다.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존 수출기업과 신규 수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초청 국가별 바이어와 기업별로 1대1 상담 형식으로 이뤄졌다.

수출상담 결과 미국(차류, 곶감, 한과류, 보리새싹/백양영농조합), 중국(유자차, 배즙음료, 조미김, 전복가공품/녹색수출영농조합), 일본(냉동전복/청산바다참전복), 베트남(매실가공품, 한과, 발효음료/다압매율영농조합), 말레이시아(조미김, 한과, 뽕잎음료/해송식품) 등 472만 달러의 수출상담 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한 초청 바이어가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전남도의 친환경농수산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중국, 일본 등 5개국 바이어와 도내 7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규 바이어를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실속 있는 상담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태국, 호주 등 국제식품박람회에 적극 참가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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