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농협중앙회 등 정책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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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농협중앙회 등 정책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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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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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합진보당 김선동(곡성군 순천시)의원은 농협중앙회와 산림조합에 대한 업무보고 및 질의에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산림조합에 대해선 “산림청과 업무 협조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산림의 생명기능을 활용한 산림체험관, 생태체험관 건립에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농협중앙회에 대해선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해 생산자조직과의 유기적 관계 강화가 필요하며 노지채소 계약재배를 30%이상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의원은 “특정품목에 대한 계약재배를 획기적으로 늘려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시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입농산물 관련 질의에서 농협 매장 내 수입농산물 판매 규제와 지도 강화, 농협이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홈앤쇼핑에서 여전히 수입농산물을 판매하는 문제, 광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수입농산물을 판매하다 철거한 문제 등을 지적하며 농협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서산축협에서 일어난 간부직원 비리 문제, 농협자회사의 축산물 원산지표시위반, 허위등급기재 등을 지적하며 중앙회 차원의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정부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동인식아래 국회와 농협이 공청회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최원병 중앙회장은 이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작년 볼라벤 태풍으로 피해를 본 면단위 개인소유 정미소는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농민들의 불편이 많다”며 중앙회 차원의 지원 방법 모색을 제안했고 최회장은 검토 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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