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11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농업IT융합지원센터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제2회 IT융합부농육성포럼 ‘식품산업과 농축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IT융합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IT융합부농육성포럼은 농식품 및 축산 분야의 혁신을 끌어 낼 수 있는 IT융합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확산을 통해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식품 강대국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용 의원, 권은희 의원, 경대수 의원, 김재원 의원, 윤명희 의원, 김춘진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유관기관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용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학용 의원은 “오늘날 세계 산업은 그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의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IT산업과 국민생활에 밀접한 먹을거리 간의 융합이 이뤄진다면, 보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학계?농업생산현장 그리고 국회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권은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농축산업에 IT를 활용하여 생산량 향상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창조경제 중 하나이며, 앞으로 이러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준비와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축사에서 “농업을 미래 생장산업으로 키워 나가 농촌의 복지와 소득을 해결하여야 하며, 농업발전에 있어서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들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가 ‘농식품 비즈니스의 진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IT융합 추진’이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한종현 정보화담당관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가 ‘최신 식품산업과 농축산업의 IT융합 비즈니스 모델 사례’라는 주제로 토론 발제 후, 토론회 좌장인 농식품정보과학회 회장인 충남대학교 권용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재식 단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민근홍 실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승용 연구위원, 농촌진흥청 심근섭 박사, (주)이지팜 기술연구소 박흔동 소장, ㈜팜팩토리 배순재 대표 등 6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식품산업과 농축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IT융합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