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2일 제1호 9988쉼터 개소식을 외서면 가용마을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9988쉼터 개소식에는 조충훈 시장, 외서면 이장단,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감사패 수여, 가용마을 9988쉼터 현판 걸기, 시설 내부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9988쉼터 사업은 99세까지 건강하고 팔팔하게 사시라는 뜻으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아침에 경로당에 나와 저녁에 집에 가면 냉방에 혼자 저녁 해서 먹기 힘듦에 따라 경로당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홀로 생활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조충훈 시장은 9988쉼터 설치에 협조해 주신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순천시에서 최초로 설치된 제1호 시설인 만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주시길 부탁했다.

한편, 외서 가용마을 9988쉼터는 기존 경로당에 노인들이 이용이 불편이 없도록 내부 화장실에 샤워실 설치 및 항상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일러실을 보완 설치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