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T 협약 해지·구조물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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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협약 해지·구조물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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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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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가 운영이 무기한 연기된 순천 소형경전철 협약을 폐지하고 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15일,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감사원 감사결과 소형경전철 사업자 선정의 위법성이 드러났고, 완공하기로 한 기한을 넘겨 사업자인 포스코에 귀책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공 기한을 넘긴 포스코 측의 의무불이행을 근거로 순천시가 당장 협약을 해지해야 하며 관련 구조물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소형경전철 운영 연기로 발생한 행정 인력의 낭비와 셔틀버스 투입 비용을 포스코 측이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 소형경전철은 정원박람회 개막일인 4월 20일 운영을 목표로 2011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최근 차량 부품 공급이 늦어지면서 운영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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