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전남 역(驛) 4곳 서비스, 전국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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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 전남 역(驛) 4곳 서비스, 전국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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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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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기차역 4곳의 서비스 수준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4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 전남의 역(驛) 4곳이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철도공사는 매년 전국 역을 대상으로 종합안내소, 매표창구 안내직원의 서비스 수준, 역 시설 및 설비의 관리 수준이 있다.

공사는 미스터리 쇼퍼(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서비스 항목을 평가) 방식으로 평가한다.

2012년 전국 역의 평균 점수는 96.22점이었다.

그러나 광주송정역은 95.70점, 광주역 95.12점, 광주 일로역 95.19점, 전남 구례구역 94.45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광주송정역은 2011년에도 92.87점으로 광주전남의 역 가운데 가장 낮게 평가되는 등 2년 연속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전남 보성역은 1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시설 보강도 중요하지만 시도민이 만족할 만큼 시설 관리나 서비스 수준이 향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남의 KTX 문제를 지적하고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촉구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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