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에서 만끽하는 전통무형 문화유산 영산재 매주토요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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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선암사에서 만끽하는 전통무형 문화유산 영산재 매주토요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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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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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에서는 지난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통 무형 문화유산인 영산재가 펼쳐진다.

선암사에서 영산재 재현 공연을 펼치는 것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의 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순천시가 준비했다.

영산재는 유네스코에서 200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태고종을 중심으로 시연되고 있다. 선암사는 태고총림 영산재의 맥을 이어가는 사찰이다.

영산재는 전통문화의 하나로,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하고 공연이 아닌 대중이 참여하는 장엄한 불교의식으로서 가치가 있다.

순천의 도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원이 한곳에 조성되어 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고, 조계산 선암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사찰 정원으로서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정원박람회장 내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도심권의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을 비롯한 낙안읍성 등에서 8천927회의 문화예술공연이 정연박람회 기간 중 펼쳐진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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