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문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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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순천소방서, 문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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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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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내달 17일 석가탄신일에 대비해 화엄사를 비롯한 주요 문화재 및 사찰과 암자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석가탄신일의 경우 국제적인 정원박람회 행사기간과 겹쳐 있어 평년보다 더욱 사찰을 찾는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느 때보다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엄사 등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에 대해서는 전기와 가스 등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얻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와 작동여부 확인, 촛불이나 연등 등 화기취급에 따른 안전관리와 적정상태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기춘 서장은 “대부분의 사찰이 산중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가상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초기에 완벽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소방서는 석가탄신일 전후에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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