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큰잔치를 개최한다.

“뛰어라, 날아라, 꿈꿔라, 지구의 정원 순천에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순천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 주관으로 어린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간소하게 진행하고 아이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 체험마당, 어린이벼룩시장 3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먼저 사라져가는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전통놀이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중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시정방향에 맞는 친환경 소재로 장승만들기, 전통인절미, 바람개비 만들기 등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늘 받기만 하는 어린이들에게 안 쓰는 물건을 직접 판매도 해보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 그 수익금을 장애우 돕기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기쁨, 재활용습관,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벼륙시장도 함께 열린다.

김석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 꾸고,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실현되기 바란다면서 많은 아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061-749-3522)로 문의하면 된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