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입국, 외국인 불법고용 마사지 업소 적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방네

여수출입국, 외국인 불법고용 마사지 업소 적발

  • 기자
  • 등록 2013.05.01 16:59
  • 조회수 386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원숙)는 태국인들이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비자 없이 단기간 입국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후 마사지 업소 내에서 숙식을 해결 불법취업을 하고 있다.

29일 오후 11시 3분께 여수 지역 등에서 외국인을 불법고용한 마사지 업소를 단속, 무자격 외국인을 불법고용한 업소 2곳과 이들 업소에서 불법취업 중이던 태국인 여성 11명을 적발했다.

조사결과 이들 태국인들은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관광목적으로 입국후 업소 내에 마련된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밤 시간부터 새벽까지 일하고 월 15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 고용주를 통고처분하고 이들에게 고용된 불법취업 외국인은 전원 강제퇴거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내 전 지역 마사지, 유흥업소 등에서 불법취업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