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지난 4일, 광양고등학교 봉사동아리(RCY) 학생 10여명과 함께 광양시 중마동에 위치한 광양사랑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입원해 계신 국가유공자들에게 개개인별로 손수 쓴 감사편지와 위문품, 약복용 수발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보훈지청과 광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키우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양하는데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졌다.

황 모 상이군인 어르신은 갑작스런 학생들의 방문에 몸둘 바를 몰라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고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편지를 읽어드릴 때에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학생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 및 학교 청소년 동아리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 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풍토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에 더 한층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