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시내 투숙률 5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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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시내 투숙률 50% 밑돌아

호텔, 모텔은 50% 수준, 기타 숙박시설은 30%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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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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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가 하루 평균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흥행한 반면, 순천시 관내 숙박시설 투숙률은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관내 호텔 투숙률은 48%, 모텔은 49%를 기록해 절반에 가까운 투숙률을 보였다.”는 것.

하지만 펜션과 에코촌은 각각 39%와 34%, 청소년 수련원은 31%로 1/3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스호스텔은 17%, 야생차 체험관은 7%에 불과했다.

이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찾는 대다수 외지 관광객들이 식사는 인근 광양이나 별교로 가고, 잠은 여수로 가버려 평일에는 변화가 없고, 주말과 휴일에는 박람회 효과를 조금이나마 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한 관계자는 "가능하면 하룻밤 정도는 순천에서 자고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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