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4월중 발생한 화재현황과 분석자료를 발표하면서 주요원인으로 절반 가량이 부주의가 차지한다 밝히고 안전의식 함양이 절실히 요구됨을 당부했다.

기간 중 27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전년 동월대비 10건이 증가 했지만 인명과 재산 피해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한 현장 도착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처 및 진화활동을 펼친 결과로 여겨진다.

특히 장소별 요인으로 차량화재가 9건이나 발생하였는데 이는 봄철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차량운행이 늘어난 탓으로 여겨지며 나들이 전 반드시 차량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전체화재 중 부주의와 방화의심이 발화요인별 60%를 넘게 차지하여 화재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5월에는 기온상승과 건조한 날씨의 증가로 산불과 논밭두렁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크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더불어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