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일성)는 지난달 25일 ‘조곡동 시민 자전거 교실’을 개강,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6기 3백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한 자전거 교실은 매주 목요일 조곡동 철도운동장에서 실시하며 1회 2시간씩 총 4회 8시간 교육 후 수료한다.

자전거 교실 강사진은 도로교통안전 전문가와 실기교육 자격을 소지한 자전거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구분하여 실시하고 실기 평가 후 합격자에게는 소정의 자전거 면허증을 교부, 교육 품격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환경오염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자전거 이용 필요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순천만 보전을 위한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조곡동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3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자 자전거 동호회를 결성하여 자전거 대행진 등 시민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타 자전거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곡동 주민센터(061-749-8386)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