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부녀회(회장 오태례)가 올해로 13년째 저소득층 아동들과 나들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곡동부녀회는 지난 4일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 20명을 초청, 「1일 부모되어주기」 행사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 20명이 저소득가정 자녀 20명과 연계 1일 어머니가 되어 하루를 함께 보내며 따스한 정을 나누는 행사였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한국정원 외 세계정원, 어린이놀이정원과 국제습지센터 관람 등을 통해 잊지 못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며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관내 어려운 저소득가정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일 부모 되어주기 행사 시 농촌과 도시지역 서로 도움주기 활성화를 위한 도.농 소통 및 교류 추진계획을 병행, 낙안면 부녀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 소외계층 어린들을 격려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