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 개소식 및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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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 개소식 및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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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5.22 14:55
  • 조회수 819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22일 11시 광양컨테이너부두 내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에서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을 갖았다.

이날 송영무 순천대학교 총장과 이성웅 광양시장,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김태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 및 광양만권 SW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만권이 세계수준의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각종 정책개발과 연구사업 등을 협의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순천대학교 송영무 총장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광양만권을 SW산업 선도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곳이 SW융합 및 SW인증의 메카로 떠오를 것이다”라며 “2015년까지 30억원 규모의 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는 (재)광양만권 u-IT연구소의 지역IT 특화연구소 사업과 2차년도 지역SW융합사업을 인계받아 수행하고 있다.

(재)광양만권 u-IT연구소는 前 정보통신부에서 지역 IT 특화연구소 설립사업 공고(2006년)에 순천대학교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5개년 간 사업을 수행했다.

연구소에서는 지역IT 특화연구소 사업 외 여러 가지 정부 R&D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중 미래창조과학부(구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SW융합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12년부터 2개년 간 12억

의 예산으로 지역 기업들의 R&D 및 상용화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광양시에서 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 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창조경제이다. 지역에서도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전남에서는 광양만권 u-IT연구소에서 그 역할을 하였고, 앞으로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에서 그 일을 맡아서 지역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ICT 관련 정부기관이 나주혁신도시로 단계별로 이전될 예정으로, 그동안 기술교류 및 유대관계를 맺어온 전파진흥원, 전파연구소,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등의 기관이 전남으로 이전 시, 연구소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는 기존의 광양시 항만부두 인근에 있는 "RFID/USN 성능시험 인증센터”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기존의 RFID/USN HW 시험인증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융합 SW 사업, 신규로 광양만권 SW 산업 발전을 위해 개발된 SW의 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사업을 수행할 것이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GS인증사업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관 및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또한, 호남권에는 관련 기관이 전혀 없는 상태로, 연구소는 관련 사업을 한 경험으로 전남테크노파크와 GS인증사업을 추진하여 호남권 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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