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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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성황

택시타임?버스 경주장 주행 등 체험행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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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5.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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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2전이 26일 영암 F1경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 22대의 차량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아반떼와 포르테쿱 클래스에 총 72대의 경주차량이 출전해 챔피언을 향한 본격적 순위 경쟁을 펼쳤다.

관심을 끌었던 제네시스쿠페 20 클래스에 출전한 탤런트 안재모(스토머레이싱 소속)는 예선 4위로 결승에 진출해 국내 최고의 프로선수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쳐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포르테쿱에 출전한 전남 여성레이싱팀의 최윤례는 예선 5위, 김수진은 8위로 결승에 진출해 다시 한 번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모터스포츠 축제를 표방한 KSF 조직위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기획행사를 진행했다.

선수가 운전하는 경주차량에 탑승해 경주장을 주행하는 택시타임, 관람객이 탄 버스와 경주용 차량이 함께 주행하는 버스 경주장 주행, 경주차량의 정비 장면을 직접 보고 모델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피트워크 행사 등이 진행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욱상 KSF 조직위원장은 “박진감 넘치는 대회 운영으로 일반인들도 모터스포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색적인 다양한 자동차 체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지난 4월 21일 F1경주장에서 펼쳐진 개막전을 비롯해 올해 총 6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3전은 6월 16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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