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원실장이 민원인을 폭행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민원실장을 두둔하는 문자를 발송해 검찰의 경찰 수사 개입과 외압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오후 3시 40분께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자체 조사 결과 민원실장이 민원인을 폭행한 사실은전혀 없다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발송했다.”는 것.
하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순천경찰서는 민원실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민원인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 민원실장 나 모(57)씨는 지난 24일 오후 서류 복사를 요구하는 민원인 권 모(61)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