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2011학년도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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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2011학년도 입학식

“석사 289명, 박사 49명 등 모두 2,442명 신입생 힘찬 발걸음”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 2011학년도 입학식이 2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 했다.

올해 신입생은 학부생 2,104명(신입생 1,956명 편입생 123명, 약학대학 25명)과 대학원 석사과정 289명, 박사과정 49명으로 총 2,443명이 입학식을 가졌다.

특이 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박영민군은 만 15세(1996년생)로 최연소 입학의 기쁨을 누렸고,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경학과 서평석씨가 만 54세(1957년생)로 최고령의 학부과정 신입생이 되었다.

게다가 순천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파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드림장학생’ 제도의 수혜자 중 공과대학 기초의?화학부 신입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소은양은 드림장학생으로 선정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앞으로 충실한 학교 생활로 인생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드림장학생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생생활관비 전액 지원, 졸업 후 순천대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지원, 외국 유수대학원 진학시 일정 장학금 지급과 박사학위 취득후 순천대 교수요원 우선 선발, 1년 이상 해외교환학생 또는 어학연수비용 전액 지원 등 큰 폭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입학식에는 지난해 설립인가를 받은 약학대학이 첫 신입생 25명을 맞이하게 되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전문인력 배출로 “미래를 개척하는 지역거점 명품대학”이라는 순천대 중장기 발전비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설학과 중 높은 경쟁률로 관심이 높았던 간호학과도 첫 신입생 25명이 입학하게 되어, 보건의료 서비스인력이 부족한 전남지역의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광양제철단지 및 여수국가산단, 율촌산업단지 등 전남 동부지역의 산업체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 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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