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왕운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타 초등학교에 본이 되고 있다.

실제 매일 방송을 통해 호국보훈과 관련된 시사 교육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꼭 기려야 할 역사적 기념일이나 잊지 말아야 할 날에는 동영상이나 사진 전시회 등의 계기 자료를 학생들에게 시청토록 하고 있다.

게다가 교내의 각종 행사와도 관련지어 호국보훈의 마음을 심어주고 있다.

또 지난 5월은 교내 체육대회에서 ‘마음을 모아 다함께’, ‘너와 나 하나 되어’, ‘티끌모아 나라사랑’ 등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협동ㆍ단결과 더불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 승화시켰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꾸민 플래시몹은 1,200여명의 교육가족이 어우러진 진정한 나라사랑의 하모니였다.

더욱이 매월 호국 보훈인물을 지정. 학생들로 하여금 그 인물에서 공감하는 정신을 이어받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호국 보훈의 달 6월에는 5학년 학생 154명이 1박 2일간 육군 제7391부대에서 병영체험 수련활동을 통해 호국보훈 의지를 다졌다.

또한 6ㆍ25한국전쟁 관련 사진전과 웅변대회, 글짓기, 표어,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 그 속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이학균 왕운초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순천왕운초학교 학생들의 작은 손과 마음들이 모여 우리가 잠시나마 소홀히 생각했던 호국보훈의 의지와 진정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