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객 설문조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객 설문조사

방문객의 60% ‘만족. ‘불만족’은 3%

  • 기자
  • 등록 2013.07.23 11:29
  • 조회수 618

순천경실련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방문객의 만족도, 관광일정 등을 알아보고자 629-30일과 72-3(주말 2, 주중 2일 총 4일간)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원박람회의 전체적인 평가에 대한 물음에 방문객의 6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만 불만족으로 응답했다.

분야별 만족도의 경우 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74%로 가장 높게 평가 되었고, 안내(66%), 박람회 콘텐츠(66%), 종사자 친절도(65%)로 나타났다.

박람회장 내 편의시설(56%) 불만족(16%)로 가장 낮게 평가 되었고 방문객의 74%가 정원박람회 이후 정원박람회장 재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방문객의 75%가 정원박람회 관람을 권유할 생각이 있다 고 응답했다.

또한 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순천지역 방문기간을 묻는 물음에 순천지역 거주 응답자를 제외한 타지역 거주 응답자의 76%24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 관람이후 일정에 대한 물음에는 37%가 귀가, 36%는 인근지자체 관광이라고 답변했으며, 순천관내 관광은 25%에 불과했다.

관람 기간중 타지역거주 응답자의 19%만이 순천시내권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이용하겠다고 응답 했으며, 숙박계획이 있는 경우는 22%에 불과 했고, 숙박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22%53%만이 순천 관내에서 숙박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의 전체적인 결과 정원박람회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 만족도 또한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박람회장 내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과 확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방문객의 재방문 의사가 높게 나타난 만큼 다시 찾고 싶은 박람회장이 될 수 있도록 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타지역 방문객의 대부분이 24시간미만의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하고 있어 순천관내 관광자원별 연계프로그램과 지역고유의 관광자원 활성화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방문객의 숙박과 식사 등의 형태를 볼 때 정원박람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순천시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정원박람회 방문객의 도심유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