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벼 2모작 성과 기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전국 최초, 벼 2모작 성과 기대

해룡면 신대리“조생종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 추진

  • 기자
  • 등록 2013.08.06 16:36
  • 조회수 727

 

  순천시는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벼 2기작 모내기 행사를 해룡면 신대리에서 실시했다.

  모내기 행사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이광하 순천농협장, 임종기 순천시의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생종 벼 수확 후 재배하는 택사가격 하락에 따른 작목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한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실험 해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조생종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ha 면적에 극조 생종 품종인 기가라397호와 전남1호 품종을 시험 재배하여 평가분석을 통해 성과가 좋을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

  2기작 재배는 지난 420일경 모내기를 하고 731일 수확한 논으로 720일경에 못자리를 준비하여 86일 모내기 실시 후 10월 말에 수확 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금년에 120ha 조기재배 벼를 8월 중순경 수확하여 추석명절이전에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우리지역이 조기재배를 시작한지 54년이란 세월만큼 명석이 전국에 알려져 있다며 명품이 아니면 경쟁할 수 없는 농산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시는 조기햅쌀을 비롯한 순천매실, 미인단감, 승주 곶감, 주암 인삼, 외서 딸기육묘, 낙안 오이, 도사 청정미나리 등 13개 품목의 특품농산물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여 FTA에 대응하는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 황맹연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