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민단체, 도·농 상생 로컬푸드 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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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민단체, 도·농 상생 로컬푸드 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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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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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찾기 위해 2021일 일정으로 순천지역 1000리길을 도보로 다니며 현장 대화에 나섰다.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순천 동부지역사회연구소(소장 장채열)는 순천환경운동연합과 농민회, 경실련 등이 참여해 순천in 공감축제를 시작했다.축제는 순천in공감축제 추진위가 주최하고, 동부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다.

상사면사무소를 출발해 2021일 동안 순천땅 천리길을 도보로 다니며 현장에서 농민과 소비자, 정책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고 실행방안을 찾게된다.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즉석 좌담회와 공동 견학을 실시하고, 마지막날 종합토론회를 열어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순천시와 협의를 통해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농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행사 추진위 측은 순천in공감축제는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의 현주소를 파악해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다음달 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으뜸도시 순천만들기라는 주제의 정책토론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순천시 정책담당자,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끝장 토론을 통해 최대 공약수를 도출할 계획이다.

 장채열 소장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촌에서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해야한다친환경 농산물직거래(로컬푸드)는 도·농간 조화로운 상생을 위한 실증적 방안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농업정책 담당자도 시민단체가 나서 천리길을 걸으며, 생태도시 다운 로컬푸드 정책 실현을 위한 축제를 벌이는 것은 국내 최고 생태도시의 면모를 한층 새롭게 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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