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선 고속국도 명칭 변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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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선 고속국도 명칭 변경 반대

시민단체와 지역민 성명서 발표

순천~완주 고속국도 명칭을 전주~광양선과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추진한 것에 대해 지역시민단체 및 지역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순천지역시민단체와 시민 150여 명은 시청 앞 광장에서 “고속도로 명칭 변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를 집단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변경된 도로 명칭 사용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뜻을 모아 관련자를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순천~완주선 고속도로는 순천시 해룡면이 시점이고 전북 완주군 용진면이 종점인 총연장 118km로 지난 1월 31일 일부 개통되어 올해 4월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로 명칭은 시점과 종점의 지명을 표기하여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고속국도 노선 지정령에 따라 2002년 12월 5일 고시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에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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