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작업 애초기 안전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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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벌초작업 애초기 안전사고 방지

 

매년 추석이 다가오면 명절 전 벌초행렬로 도로 곳곳은 마비되기 일쑤다. 특히 공원묘지를 중심으로 벌초대행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해마다 예초기 사용중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위해 다음 몇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예초기 사고 방지 요령

예초기 작업전 주변에 유리병, , 나뭇가지 등 날에 맞고 튈 수 있는 물건을 사전에 제거한다. 무덤주면에 나무가 자랐을 경우 톱을 이용해 제거해준다.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다.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한다.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일정 시간 작업후 엔진을 식히면서 각 부위의 상태를 확인한다.

평평한 곳은 3도날이나 기타 금속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는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이론 커터를 사용한다.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며 피로할 때는 작업을 중지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킨다.

작업 중 엔진의 배기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업 주위는 벌집, 뱀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초기 칼날은 KP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한다.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손으로 눈을 비벼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상처가 악화될 수 있다.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한다.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프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간다.

<구례119안전센터 소방교 =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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