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원도심 관광코스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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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관광코스 개발 나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원도심 잇는 도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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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21 18:21
  • 조회수 779

 

  순천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도시관광 코스 개발에 나서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조태훈 실무 계장은 원도심 도시 관광은 원도심에 있는 여러 관광 자원을 활용.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에 오는 관광객을 도시로 이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는 것.

  그래서 나온 방안이 도시를 맛보는 천 가지의 즐거움, 천가지로(天街地路) 맛 보는 도시락(都市)’ 프로젝트이다.

  빈집이나 폐건물을 이용. 도심에 카페를 만들고, 천가지로의 도시 탐방 길을 조성해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관광객을 남제골과 문화의 거리, 청수골, 기독교박물관, 홍매화길, 웃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내세운 도시 관광자원으로는 웃장과 아랫장, 문화의 거리, 기독교선교박물관, 청수골, 남제골, 향교, 서원, 동천, 죽도봉, 봉화산, 역전시장 등이다.

  원도심의 문화, 인물, 음식, 자연, 환경을 망라한 분야별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관광루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순천의 다양한 문화+생태+시민의 일상이 테마가 있는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도시 관광 거리(5) 조성이 핵심 과제이다.

  그동안 원도심 주민들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동천, 원도심 등의 개별적 관광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도시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방문객의 요구에 맞춘 거점공간과 관광 프로젝트 개발, 원도심의 폐공간 등을 재활용하여 관광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에 관광수익이 남을 수 있는 도시 관광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향동 일대가 지난 2010~2011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에 지정되어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고, 남제골 쉬엄쉬엄마을, 청수골 달빛마을, 조곡동 철도역사마을 등 재개발이 아닌 마을 만들기 사업,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전략 집중검토회의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관광 거점 공간 조성과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115000만 원을 책정하고 국비 57500만 원(50%)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시비로 추경에 확보해 금년 10월에 착수, 2015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석호 실무 과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단시일 내에 성과는 어려운 사업이다. 주위의 성공사례를 보더라도 20~30년의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추진된 것이다. 또 반드시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해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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