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순천경찰서” 농산물 절도 에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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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순천경찰서” 농산물 절도 에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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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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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과 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가 공동으로 수확 농산물 지킴이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고추 등 농산물을 수확한 후에 야적 또는 방범시설이 미흡한 창고나 비닐하우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농산물이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치안공백이 발생하기 쉬워 농촌치안의 확보가 필요한 것이 요즘 농촌의 현실이다.

  이렇듯 빈번히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행각을 예방하기 위해 순천농협은  28 고추 주산지인 주암파출소를 찾아 적외선 경보기 150여개를 전달했다.

  이에 순천경찰서는 도난방지와 범죄예방의 최적지를 선정, 경보기를 설치하고 방범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양기관은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농가를 찾아 경보기를 설치한 이광하 조합장은, “작년에 이곳 주암지역에서 1년 내내 애써 가꾼 고추를 통째로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접해 듣고 농산물 도난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농촌현실이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했다.

  게다가 우선 적외선 경보기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찾아 농산물지킴이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농협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작년에도 안전모(농업인들의 이륜 및 사륜원동기 운전시 착용하는 헬멧)250여개를 전달하는 등 양 기관은 농업인들을 위한 더욱 친숙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한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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