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동 “나누米” 김대영씨 기부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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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동 “나누米” 김대영씨 기부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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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9.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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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도사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 나눔 쌀독, 일명 나누가 화제다.

  화제의 쌀을 순천정미소 김대영 대표가 매월 20kg의 쌀을 채워주기로 약속해 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사동 행복 나눔 쌀독 나누는 지역 주민들이 쌀 나눔을 소통하기 위해 20114월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매년 약 840kg의 쌀이 온정의 손길로 채워지는데 올해는 9월초 현재 960kg의 쌀이 채워져 경기 불황으로 줄어만 가는 기부문화에 활력이 되고 있다.

  도사동 나누는 지역의 일반 주민, 통장, 대농가, 식당, 독지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적게는 20kg에서 많게는 240kg까지 스스로 쌀독을 살피고 부족할 때마다 채워진다.

  이에 쌀이 필요한 사람들이 나눠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늘 넉넉한 행복 나눔이 되고 있어 타 읍..동에 본이 되고 있다

 

  게다가 나누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자취하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해 직접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마을 통장이나 지도자,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등이 대신 쌀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송기수 동장은 나누쌀은 한번에 2kg까지 가져갈 수 있으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쌀을 통해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온정의 공간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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