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주승용‘추석 민심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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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주승용‘추석 민심잡기’ 경쟁

“민심 듣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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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9.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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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남지사 선거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이낙연(영광·함평·장성·담양주승용(여수을)의원이 재래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추석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낙연 의원은 15일 오전 완도군 완도읍 5일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엔 목포 동부시장과 자유시장, 청호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4일 고흥군 고흥읍 시장과 보성·벌교시장, 여수 진남시장과 서시장, 광양 중마시장과 광영시장 등 하루 6곳의 재래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재래시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들을 수 있었다정치권이 서민들의 고단한 삶에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고, 서민 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주승용 의원도 재래시장 투어를 통한 민심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 의원은 15일 하루에만 순천 웃장과 역전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강진시장과 보성 매일시장, 장흥 토요시장, 여수 진남시장, 거북상가를 도는 강행군을 폈다.

주 의원은 시장 상인, 손님들과 환담하면서 추석 물가와 서민 생활 애환 등을 청취했고, 오는 17일까지 재래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주 의원은 민심의 바로미터인 재래시장 방문을 통해 지역민의 삶을 경청하고 있다상인들을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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