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화재현장에서 방수압력을 감소시켜 소방관의 부담을 줄여주는 자동압력관창(방수노즐)의 사용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진압 등 화재진압능력 향상을 목표로 관창 방수훈련을 말 한다.
보통의 화재현장에서 호스 3~5본을 전개해야하고 골목길 같이 소방차가 접근하지 못하는 장소에서는 호스 10본이 넘게도 연결해야 한다.
이때 물이 가득 찬 소방호스는 65㎜굵기의 호스는 80㎏이고, 40㎜굵기의 호스는 40㎏이다.
이러한 호스에 방수를 하게 되면 수압이 발생하는데 그 반탄력을 체력으로 감당해야만 한다.
이러한 수압은 일반인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렵고, 소방관들도 65㎜굵기의 호스의 경우 혼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우며, 45㎜굵기의 호스도 20분 이상 버티기 힘들다.
이에 구례119안전센터장(센터장 박옥수)은 "소방관이라면 방수는 기본이지만, 평소 꾸준히 훈련해야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고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며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훈련을 꾸준히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