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 순천만정원박람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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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순천만정원박람회 폐막

'지구의 정원, 순천만' 주제로 184일간

 

  20,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184일간의 대장정 마감 폐막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송영수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빅크란 AIPH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순천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박람회 주제공연인 '천년의 정원' 이 펼쳐졌고, 이어 관람객 달성 이벤트 경품추첨을 시작으로 나승병 조직위 사무총장 경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그 동안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임해준 사람들의 노고로 한홍균 AIPH한국대표와 정원디자이너 황지혜씨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조직위 공동위원장)는 폐회사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는 4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런 성공은 순천시민과 도민, 자원봉사자,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룬 성과라.”고 치하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앞으로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문화코드로서 정원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산림청은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위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종합적 정원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특히 순천이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빅크란 회장은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인류의 식물과 정원에 대한 필요성을 잘 보여줬다""국제행사로 성공리에 진행된 이번 정원박람회는 개최도시 순천과 국가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세대에 큰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박람회는 28만 시민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해설사, 알리미 등 8만명의 종사자 모두가 수고한 노력의 복합체였다"고 했다.

  "수고한 모두와 정원박람회를 찾아준 박근혜 대통령, 주관부처로 예산확보와 지원에 힘쓴 신원섭 산림청장과 임직원, 바쁜 도정에도 예산과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준영 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승병 조직위 사무총장은 "폐막식에는 184일간의 여정과 변화되는 순천의 모습들을 회상 할 수 있는 시간을 모두 담았다"면서 "끝나는 박람회가 못내 아쉽지만 향후 창조혁신도시로 새롭게 발전하는 순천시의 미래 모습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중가요(하춘하, 조항조, 김용임), 클래식(엄정행, 채미영), 뮤직 퍼레이드(조남익외 4), 특별출연(장사익)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현장에서 = 차인환,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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