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지원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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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지원촉구

정원통합관리 전담부서 설치, 사후활용예산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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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0.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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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동 의원(전남 순천시/곡성군)21일 진행된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김 의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외국인 17만명을 포함하여 4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성공적인 박람회로 마무리되기까지 적극 협조해준 산림청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이어 국비확보와 지원에 함께 노력해준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계기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초 60억원으로 확정되었던 정원박람회 정부지원예산에 154억원을 추가 증액시켜 총21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하지만 여전히 1,100억원이 넘는 정원박람회 예산 중 8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순천시민이 감당해야 하는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정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한 만큼 산림청이 책임지고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직제 및 인원, 예산을 편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외국인들을 포함해 더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정원박물관, 정원산업지원센터, 세계정원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국위선양과 더불어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원섭 산림청장은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김선동 의원의 지적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선동 의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까지 힘과 열정을 쏟아주신 순천시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박람회의 성공을 정원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아 정원관리 전담부서설치와 사후활용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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