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 봉사 훈훈한 수능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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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 봉사 훈훈한 수능고사장

  수능생과 수능생학부모들로 가득 찼던 수능고사장앞의 모습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수능생들을 응원하고 힘을 복돋아줄 수 있는 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수능일 날 아침, 순천시 관내 수능고사장 앞은 응원 나온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직접 담근 전통차와 율무차, 호박차 등 갖가지 차종류는 물론, 직접 만든 피켓까지도 등장했다.

   남제동(동장 임영택)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및주민자치회원들과 부녀회원 40여명이 순천고등학교 앞에서 ‘잘찍고 대박나세요’라는 플랭카드를 내걸고 직접 담근 대추차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또, 왕조2동(동장 문도열)에서는 통장협의회원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당고등학교 앞에서 율무 및 호박차 등 수능시험 대박기원 차 무료 봉사를 실시했다.

   매년 수능일 아침이면 무료 차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남제동과 왕조2동은 “수험생들이 전부 내 아이들 같다”며 “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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