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소형경전철 개통 일정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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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소형경전철 개통 일정 밝혀라.”

임종기 의원 에코트랜스 남기형 대표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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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2.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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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PRT운영사인 에코트랜스 남기형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순천시와 에코트랜스 간의 계약 변경 이행과 개통시기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29, 임종기 의원은 시가 협약서 수정 삭제 요청에 원칙적으로 동의 한 것은 시가 제시한 수정안에 대한 동의의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즉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 사장은 계약내용 변경은 은행에서 협약서를 담보로 384억 원을 대출 받았기 때문에 은행에 승인 없이는 계약 변경은 불가능하다.”준공 이후 운행하면서 여건이 좋아지면 그때 가서 변경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의 탑승료는 누가 결정하느냐고 묻자 남 대표는 “PRT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받았기 때문에 관광지 요금을 적용해 부가가치세를 포함. 순천시와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철 위원장은 “PRT가 운행 약속을 어기면서 지금까지 허덕인 것은 처음부터 기술력 부족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남 대표는 포스코에서 처음 하는 사업이라 그럴 수 있다.”며 시인 했다.

  한편 순천시는 최근 향후 PRT의 운행 일정을 정확하게 밝히라고 공문을 발송해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답변을 얻지 못한 실정이다.

< 황 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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