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119 “이동식 미분무 소화 장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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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119 “이동식 미분무 소화 장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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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2.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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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는 19일 관할 구역 내 전통사찰 4개 장소(선암사, 송광사, 송광사 천자암, 보현사)에 비치된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불도리)’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2일 자 인사이동으로 14명의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바뀌면서, 화재 발생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해 관할 구역 지리조사는 물론, 대형 사찰에 비치된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를 꼼꼼히 점검하여 겨울철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했다.

  일명 불도리라고도 불리는 이동식 미분무 소화 장치, 소량의 물을 고압 미분무로 분사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방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이동이 자유로워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곳이나 소방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비치한 후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히 투입,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소방장비이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관할 구역 지리조사와 함께 사찰을 방문. 사찰 관계자에게 겨울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4개 장소에 비치된 미분무 소화장치를 정밀점검하고 작동하여, 화재 발생 때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길중 센터장은 사찰은 목조 건물로써 화재에 매우 취약하며,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소중한 전통문화재가 소실될 뿐만 아니라 인근 산으로 확대될 수 있어 사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겨울철에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큰 건물을 직접 방문하고, 건물 관계자를 교육하여 단 한 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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